처음 미국에 왔을때 TV에서 나오는 광고들을 보다가 좀 생경했던 광고들이 있습니다.

쉐이빙 크림, 남성용 & 여성용 면도기 등등 제모 관련 제품들이 그것인데요.

그냥 개인의 위생용품 정도로만 생각했던 면도 관련 제품들의 광고가 TV 에 넘쳐나고 자주 등장할 뿐만 아니라, 

광고의 접근 방법도 좀 달라보였습니다.


한국에서 본 면도 제품 관련 광고가 실용성과 위생, 청결 위주의 느낌이라면 

미국의 면도 제품 광고는 조금은 섹슈얼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었거든요. 

그때부터 호기심이 생겨 유심히 보게된 미국에서의 면도.


가장 특이했던 점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면도는 필수적인 습관같은 것으로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여자들도 매일매일 면도를 하는 게 일반적이고, 겨드랑이, 다리, 팔 등등 신체에서 밖으로 드러나는 부위에 털이 있다면 쓱싹 밀어버리는 것이 미덕이라니. 

겨드랑이야 많은 나라들에서 제모/ 면도를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다리면도는 좀 생소하더군요.

아예 한올도 몸에 털이 없기를 바라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털 공포증같이 느껴질 만큼 미국인들은 제모와 면도에 신경쓰고 있는 듯합니다. 또 얼굴이 아닌 다른 부위의 면도도 위생과 미용상 당연히 늘 행하는 습관처럼 생각하구요.


다리나 팔 면도를 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미국 TV 광고에 단골로 등장하는 여성용 면도기 광고, 여성용 쉐이빙 크림 광고가 면도제품 회사의 ‘농간' 정도로만 느껴졌었는데요. 많은 미국 여자들이 매일매일 바디 면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여자 다리는 남자처럼 털이 굵게 나지 않잖아요? 

잔털같아보이는 것들도 면도기로 깔끔하게 밀어버리는 것이 습관화 되있다니 참 신기했죠.


슈퍼마켓에 가도 면도, 제모용 여성용품이 진열대 한쪽을 꽉 채우고 있을 정도로 제품들도 다양하고 그만큼 수요도 많다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TV, 잡지 할 것없이 너무도 자주 볼수 있는 여성용 면도 제품 광고는 늘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쭉 뻗은 각선미의 여자가 매끈한 다리를 드러내고 있구요. 

매끈한 다리의 주요 요소는 털 한올 없이 말끔한 면도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미국여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만약 그날 다리 면도(제모)를 하지 못했으면 외출시 다리를 가리는 옷을 입고 나갈 정도로, 미국에서 여성들의 면도는 에티켓정도로 여겨지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익숙해 졌지만, 아직도 조금 신기하게 보이는 면도에 대한 미국인들의 집착에 대해서 얘기해 봤는데요.

특히 미국 여성들의 면도에 대한 인식이 저는 참 신기합니다. 말끔한 제모에 대한 기준이 문화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글 읽어 주시고 방문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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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에 뉴욕에 온 계기는 어학연수를 하기위해서였다고 예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사실 어학연수를 굳이 뉴욕으로 온 이유는 너무도 간단하고도 어이없는 이유때문입니다. 

그 당시 롱아일랜드에 사시던 저희 이모와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으로 보내야 안심이 되겠다는 어머니의 우김(?) 때문이었던 것인데요. 원래 저는 미국 중부 어드메, 한국인없는 곳으로 들어가 영어공부에만 목을 매려고 했었습니다.

의도하진 않으셨겠지만 꼭 이모랑 가까운데에 보내겠다는 어머니의 지침덕에, 저는 지금의 남편도 만나고, 지금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도시가 되어버린 뉴욕에서도 지내게 되고 그런 셈이네요. 그렇게 처음 뉴욕에 와서 느낀 좋은점은 수도 없이 많지만요, 수많은 장점들 중 단연 최고의 장점각양각색, 정말로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는 거였습니다.


▲ 미국 음식점 중에서도 양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바베큐, 립 등 음식점들입니다. 


영어공부하는 것만 빼면 시간이 남아돌았던 그 시절,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각나라의 음식들, 유명하다는 음식점을 다 다녀보고,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고 했었는데요. 마냥 좋게만 느껴질 것 같은 이 시절에 저는 곤욕스러웠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두가지 였습니다.

첫번째는 너무나도 단순한 문제, 미국에서 외식을 하면 1인분에 해당하는 양이 너무도 많다는 것입니다.

가뜩이나 기름진 음식도 많은데, 양까지 한국에 비해 1.5 - 2 배 가까이 많아져 버리니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처음에 미국에서 외식할때는 한국에서 먹던 생각하고 한끼분으로 내어오는 음식을 다 먹겠다고 용을 쓰다 배가 불러서 터지기 일보 직전까지 먹었던 무식한 모습이었습니다만, 미국에 온후 3개월도 안되어서 몸무게가 7키로 정도가 불어버리자 이래선 안되겠다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시킨 양의 반 정도를 목표로 먹고, 남은 것은 집에 싸가서 다음날 먹고 하는 습관을 들였네요.


두번째는, 미국에 산지 좀 더 오래되면서 느끼게된 문제입니다.

너무도 당연한 미국의 외식문화이지만, 저는 한동안 지키지 않았던 그런 암묵적인 룰.

왠만한 레스토랑에 가면 애피타이져 + 메인 코스 + 디저트 이렇게 3코스를 시켜서 ‘제대로’ 먹는다는 것인데요.


처음 미국에 왔을땐 제가 양을 많이 먹지 못하기도 하고, 또 한국에서 한식 시켜먹던 기억에 미국식당에 가서도 메인요리 딱 하나만 시켜서 먹곤 했었습니다. 물론 음식을 하나만 시켜 먹는다고 해도 누가 대놓고 뭐라고 하지는 않지요.

하지만, 서빙해 주는 웨이터로부터 이런 눈치는 받을 수가 있습니다.


‘당신은 돈 없는 사람’

‘당신은 음식을 제대로 즐길 줄 모르는 사람’

‘당신은 내가 건질게 없는 사람’


한마디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못받고 약간의 무시를 당할 수도 있다 라는 얘기인데요.

마지막, 건질게 없는 사람 이라는 항목은 바로 팁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미국은 음식값의 15-20%를 팁으로 지불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이 음식을 적게 시키면 웨이터의 팁 수입도 작아지는 것이죠. 음식을 조금 시키고 비싼 와인을 시킬 게 아니라면, 이 손님은 팁나올 구멍이 없는 손님. 즉 성의껏 서빙해도 별 이득없는 손님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사실 몇번 이런 눈칫밥이닌 눈칫밥을 먹고 나면, 이건 내가 맛있는 걸 먹으러 외식을 하러 나온건지, 웨이터 팁 지불하는 물주가 되러 나온건지 알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며 미국의 외식문화에 대해 불만과 회의가 생기게 됩니다.

팁문화라는 것이, 말이 좋아 서비스 정도에 따라 팁을 주어 더 질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 사실은, 

레스토랑 측에서 응당 주어야할 월급/주급 부담을 줄이고 그 부담을 손님에게 충당시키겠다는 술수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이미 미국 사회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팁문화를 제가 옳지 않다 생각한다 해서 아예 안 줘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네요


미국의 외식문화에 지금은 익숙해져서 외식할때 양조절도 잘 하는 편이고, 가급적이면 코스별로 메뉴를 골고루 즐기려고 노력하고 음식에 맞는 음료도 (와인, 칵테일 등등) 주문하고 하지만요. 처음에 미국에 와서 느꼈던 그 생소함. 내가 웨이터에게 뜯어먹히고 있다는 (좀 극단적이죠 ㅎㅎ) 느낌? 이 오늘따라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다년간의 미국생활끝에 좋게 말하면 저는 식도락을 즐길 줄 아는 미식가가 된거고, 

나쁘게 말하면 외식문화의 완벽한 호갱님이 된 셈입니다. ㅎㅎㅎ


글 읽어주시고 방문해 주신 여러분 감사하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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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할 주제는 제가 미국에 살면서, 그리고 종종 한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느꼈던 

미국과 한국의 노출에 대한 소소한 시각차이에 대한 것입니다. 

참 특이한 것 같은데 왜 이런지 이해는 잘 가지 않는 이 다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해보신 분이 있을지 참 궁금한데요.


사진 두장을 보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여기 두가지 패션이 있습니다.

왼쪽의 튜브탑 + 청바지 VS  오른쪽의 하의실종 패션.


만약 같은 사람이 이 두가지 옷을 입고 한국에서 지하철을 탔다고 가정할때 누가 더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까요?  

그 주목이 눈총이 됐든, 신기함이 됐든, 그냥 예뻐서 보는 부러움의 시선이든 말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관찰해 본 결과는 이랬습니다.

한국에서는 튜브탑이 더 시선을 끌고,

미국에서는 하의실종 패션이 더 시선을 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나름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그 동안 휴가의 절반 이상을 한국에 가는 걸로 쓴 저는 그동안 적어도 2년에 한번씩은 한국에 갔다온 셈인데요. 몇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아직도 유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과감한 하의 실종 패션을 한국에서 보고 놀랄 때가 많았습니다. 한국여성들은 하의 노출에 참 과감한 반면 상의 노출은 매우 보수적이다 라고 생각이 들때도 많았구요.


반면에 튜브탑같은 패션은 미국에서는 캐주얼하게 많이들 입는 복장으로, 더운 여름날 주말이면 뭐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여자들이 입는 것을 볼수 있는 평범한 노출 패션입니다. 저 정도는 노출이라고 치지도 않아서 아무도 신기하게 안쳐다보는, 그런 옷차림이죠.


그래서 한번은 여름에 한국에 나갔을때, 제가 별 생각없이 미국에서처럼 튜브탑을 입고 지하철을 탄 적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특히 아저씨들이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쳐다보길래 엄청 깜짝 놀랬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 제가 웃옷을 안입고 나온 것처럼 훌렁 벗어제꼈다고 생각하는 느낌(?) 을 받았습니다.

‘내 옷을 내맘대로 입을 권리가 먼저지 너의 볼 권리(?) 는 그렇게 노골적으로 상대방 희롱하듯 기분나쁘게 행사할 수 있는게 아니다’ - 라는 생각에 쳐다보는 사람들 눈을 뚫어져라 같이 레이져 눈빛으로 쏘아 주었었지만요, 한편으로 미국에선 아무도 신경안쓸 패션이 한국에선 눈에 띄는 것이라니 새삼 신기했죠. 세계적으로 패션이 글로벌화 되고있으니 한국의 풍습과 시선도 많이 변화 되었을거란 저의 생각은 착각에 지나지 않았네요. ㅎㅎ


더욱 신기했던 건 제가 엄청 치마 혹은 바지가 엄청 짧다고 생각했던 

하의 실종 패션은 한국에선 상대적으로 아무도 신경 안쓴다는 사실

미국에서 저런 하의 실종 패션을 하고 지하철을 탄다면, 단박에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 볼 텐데 말이죠. 

뭐 저렇게 훌렁 벗었나 하고 말입니다.

사실 미국에서 그렇게 시선을 끈다고 해도 한국처럼 불쾌한 기분은 별로 느끼지 못할 것 같은게, 

제가 느꼈을땐 미국은 ‘네멋대로 해라’, ‘남이사’ 라는 태도가 더 지배적이고, 

남을 노골적으로 쳐다봐서 불쾌하게 하는 사람은 ‘정상이 아님’ 이라는 사회적 동의, 인식이 있기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끔 가다 이상한 사람이 뚫어지게 본다 한들, 그 사람이 이상한 거지, 내가 잘못한 건 아니라는 주위 사람들의 암묵적 지지가 있는 느낌이구요. 때문에 기분도 덜 나쁜 것 같아요.

이상은 지난 몇년간 한국과 미국을 왕래하며 제가 느꼈던 노출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시각차이였는데요, 

이렇게 미국은 상의 노출에 상대적으로 관대하고,

한국은 하의 노출에 좀 더 관대한 편이라는 이런 생각, 혹시 다른 분들도 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의견 나누어 주심 좋겠어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지 오랫동안 궁금해 해왔거든요 :)


글 읽어 주시고 방문해 주신 여러분 감사하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힘차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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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국에서 한국 음식 다음으로 많이 먹게 되는 음식은 햄버거도, 스테이크도 아닌 중국음식입니다. 

어학연수 시절에는 저렴하고 입맛에 잘 맞는데다 여러군데 편리하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먹었구요. 

지금도 비슷한 이유이긴 한데 저녁에 빨리 배달을 시켜서 먹기 편하기 때문에 자주 먹게 되네요.


한국에는 한국식 중화요리인 짜장면이 있듯이, 미국에도 미국식 중화요리가 있습니다. 

미국  영화나 TV에서도 자주 나와서 아마 익숙하실 텐데요. 

제가 처음 봤던 것은 HBO 시리즈인 섹스앤더시티에서입니다. 주인공 4명 중 하나인 미란다는 저녁을 늘 혼자 중국음식배달을 시켜먹는데, 어느날 배달 주문 전화를 받은 가게 직원이 미란다가 주문을 하기도 전에 메뉴를 줄줄 읊으며 "맨날 똑같은 거 시키잖아요" 라고 놀렸던 장면이 기억에 납니다.



HBO TV 시리즈 SEX AND THE CITY 에서 미란다가 중국음식을 주문하는 장면.


최근에 알게된 미국의 중화요리 음식점에 대해 가장 놀라웠던 점은 

미국 전역에 있는 맥도날드, 웬디스, 버거킹, 피자헛 점포수를 모두 합친 것 보다도 

중국음식점의 숫자가 많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음식점 41,000개 이상> 패스트푸드 체인 4개의 합 - 약 34,900개 

= 맥도날드 14,000 여개+ 피자헛 7,700여개 + 버거킹 7,100여개 + 웬디스 6,100여개


숫자로 보니 더더욱 잘 느껴지는 미국인들의 중화요리 사랑, 대단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수를 자랑하는 중화요리 음식점에는 대표적인 메뉴들이 몇개 있는데요. 모르고 지나치면 그냥 중국음식인가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이 음식들은 사실, 중국에는 없거나 다른 버전으로 존재하지만, 미국에서 재탄생된 요리들이랍니다. 그중 몇개를 소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General Tso’s Chicken 제너럴 차오스 치킨




청나라의 유명한 장군이었다는 좌종당(左宗棠) 의 성을 본따 만들었다는 이 음식은 1970년대에 뉴욕에서 처음 소개된 음식으로, 중국의 후난 지방음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매콤함을 줄이고 단맛을 강조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요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중국에는 이런 맛의 같은 음식이 없다고 하는데요. 미국식 중화요리의 대표격인 이 음식은 먹어보면 딱 미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이랍니다. (닭튀김 + 약간 매콤한듯 하지만 달달한 소스맛 - 미국인 기준에서 약간 매콤함임. 한국인 입맛에는 매움의 매자도 안느껴짐)



2. Beef with Broccoli 소고기와 브로콜리





소고기와 브로콜리를 간장과 굴소스에 버무린 나름 간단한 요리로, 익숙한 간장베이스기에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접근성이 있는 대표적인 미국식 중화요리입니다. 막상 중국에는 서양 브로콜리가 수입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구요, 이 음식은 미국에서 자기네가 쓰는 흔한 야채인 서양 브로콜리를 넣어 변형시킨 중화요리랍니다.



3. Crab Rangoon 크랩 랭군, 게살 크림치즈 만두




게살과 크림치즈, 파 등을 넣고 만두피로 싸서 튀긴 요리로, 중국음식점에서 애피타이져(전채)로 인기있는 음식입니다. 중국에서 대대로 크림치즈를 즐겨먹었다? 라는 건 말도 안되겠죠? ㅎㅎ 1950년대에 미국에서 소개가 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음식이며, 정확한 유래는 며느리도 모른다는데, 미국에서 누군가가 발명한 음식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입니다.



+보너스





To-go Box 투고 박스 , 혹은 Chinese Takeout Box  중국음식 포장 박스



미국의 중국식당에서 포장음식, 배달을 할때 쓰이는 이 박스 의 오리지날 명칭은 Oyster Pail (굴 통)인데요. 

지금은 중국 배달음식점들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이 박스는 사실, 1894년에 시카고의 한 발명가가 굴을 담기 위해 만든 박스입니다. 굴을 담는데 사용되다가 2차대전 전후에 중국식당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점점 널리 퍼져 지금은 중국식당과 가장 연계성이 높은 상징적인 물건입니다.  종이로 되어있고, 안에는 왁스로 코팅되어 보통 국수, 밥, 튀김 종류등 국물없는 음식류가 담기는 이 박스는 정작 중국에 가면 볼수가 없다는데요.  미국에서 이 박스의 2/3 를 공급하는 회사는 Fold-Pak 이라는 미국 회사라고 하니. 미국과 중국의 문화가 혼합된 미국의 중화요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물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전에 보았던 미국의 중화요리에 관한 TED 강의에서 강연자가 했던 재미있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맥도날드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처럼 패스트푸드를 평준화하고 규격을 정해서 혁신했다면

중국음식리눅스 Linux 와 같이 오픈된 소스로, 어느나라에 가서든 적응해서 자신만의 버전으로 쓰이게 된다- 는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중국음식은 어느 나라에 가든 카멜레온같이 적응하며 그 나라에 맞는 새로운 중화요리를 선보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음식도 그런 트렌드로 나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미국에서도 불고기 슬라이더, 김치 타코 등등 심심치 않게 한국식 퓨전요리를 볼수 있으니까요.


방문해 주시고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리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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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을 미국에서 살았지만, 아직도 볼때마다 저를 뜨악하게 만드는 일들이 있는데요.

어제 친구네 스타트업 회사 오피스워밍 파티에 갔다가 그 중 하나를 목격하고

다시금 뜨악~~ 했기에 오늘은 그것들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가방, 너의 갈곳은 어디?


여러분은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때, 가방을 어디에 놓으시나요? 

물론 문에 고리가 달려있다면 간단히 고리에 걸면 되겠습니다만,

고리가 없다면? 그럼 우리의 가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여자들은 이럴경우 십중팔구, 바닥에 가방을 놓습니다. 

어쩔때는 고리가 있는 문인데도 불구하고 가방을 바닥에 놓는 것을, 

저는 수도 없이 목격해왔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극장 화장실 등 미국 공중화장실 중 가장 더러운 곳들임에도 불구하고 

한치의 망설임 없이 가방을 철퍼덕, 바닥에 놓는 모습을 칸막이 아랫쪽으로 목격하고 있노라면 

옆칸의 저의 표정은 이렇게 됩니다. 


안돼 히익~~~



▲ 일반적인 미국의 공중화장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통은 이것보다 훨씬 더럽다는 게 함정~~ 



저는 보통 미국인들이 굉장히 깔끔을 떤다는 인상을 많이 받는데요. 

Hand Sanitizer (손세정제) 도 집착적으로 사용을 하고, 개인의 위생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슈퍼마켓에 가면 살균, 소독 (Disinfecting, Sanitizing) 등의 단어가 각종 제품에 엄청 붙어있구요. 

그런 제품을 또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것이 미국인들의 일상입니다.


그렇게 세균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이,

세균집결지의 킹왕짱화장실, 그것도 바닥에 

본인이 항상 분신처럼 갖고다니는 가방을 닿게 한다는 것을

저는 좀처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아까 제가 질문을 드렸던 위기상황, 저도 몇번 맞닥뜨린 적이 있는데요.

문에는 고리가 없고, 볼일은 봐야겠고 한 경우에 저는

가방의 스트랩이나 핸들이 길이가 어느정도 된다면 목에 걸구요. 

그렇지 않은 가방이면 불편하더라도 옆구리에 껴야 합니다. 

그만큼 가방을 화장실 바닥에 놓는다는 건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 아니겠어요? 




2. 미국인들의 짐싸기 


저를 뜨악하게 만드는 또하나는 미국인들의 짐싸는 방법인데요.

미드나 영화를 주의깊게 보면 주인공이 여행용 짐을 꾸릴때, 

신발을 아무것으로도 감싸지 않고 짐에 넣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영화 Up in the Air 에서 보면 조지 클루니가 짐을 싸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신발을 저렇게 고이 포개, 다른 옷가지들과 함께 넣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신발은 지퍼백이나 비닐봉투에 따로 담아, 

옷과 닿지 않게 짐을 싸야 하는게 맞는데

미국에서는 너무나도 많은 이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저렇게 짐을 싸는 모습을 보고

저는 큰 충격을 받았지요. 


헉4

세균을 그리 무서워 하면서, 왜? 와이? 

저 신발을 신고 길거리, 공중 화장실 등 온갖 더러운 곳을 활보했을 텐데 말입니다. 

깨끗이 세탁된 옷가지와 맞닿은 신발 밑창. 생각만해도 뜨악스러운 느낌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저를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은 미국인들의 행동들을 이야기해 봤는데요.

저만 이상한거 아니죠? 

다들 화장실 바닥가방쯤 하나 놓는것이고, 

신발을 짐에 넣을때 아무것으로도 안둘러서 넣는거,

그런거 아니죠? ㅎㅎ


방문해주신 여러분들,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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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파클링 사케입니다.

추석연휴는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오늘은 미국여자들이 동양인 여자에게서 부러워 하는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은 사실, 학교다닐때 클래스를 같이 들었던 미국친구들을 아주 오랜만에 만났다가

제 머리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길래, 퍼뜩 떠오른 생각들입니다.



1. 생머리 Straight Hair


저는 아주 오랫동안 단발머리를 고수하다가, 최근에 들어서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는데요.

오랜만에 머리가 긴 저를 보더니 친구들이 

"I love your hair, it's always so straight!" (너 머리 이쁘다, 늘 스트레이트한 생머리야~) 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때 다시금 깨달았죠. 얘넨 참 생머리를 좋아하는구나. 

너무 생머리다 못해 축 쳐져서 납작한 뒷통수를 적나라 하게 드러나게 하는 수퍼 생머리인 저는,

최근에 산 고데기로 (Curling Iron) 특별한 날마다 웨이브를 넣는데 말이죠.

사람은 자기가 가지지 못한 걸 원한다고 많은 미국여자들은 찰랑찰랑한 생머리에 대한 환상이 있습니다.


예전에 같이 일하던 직장동료중 남미계 여자는 머리가 엄청난 곱슬이었는데

매일 아침마다 1시간씩 머리를 펴고 출근을 했었드랬습니다. 

직장생활을 해본 여자분들은 아실겁니다

출근전 1시간씩 머리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노력과 희생이 따르는 것이라는 걸 말이죠.





요런 머리가...





요렇게 변하는 신기한 고데기의 세계. 




2. 피부 그리고 동안


미국인들은 대부분 동양인들이 어려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지요. 동양인들이 서양인에 비해 어려보일때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게 왜인지를 정확히 아는 미국인들이 많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피부과 전문의도 인정한 동양인이 어려보이는 이유는, 

동양인의 피부가 두껍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름이 덜 생기고, 피부에 탄력도 오래 유지되는 편이고, 노화도 더딘 편인 거죠.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과 탄력있는 피부 미국여자들도 부러워 합니다.

 

한국에는 유독 동안오브동안, 동안계의 거성들이 많은데요. 

굳이 그렇게 대단한 동안으로 생기지 않아도 보통의 동양인들은 미국에선

대부분 동안으로 봐줍니다. 오예 두꺼운 피부만세!



 

 

할리웃 배우 다이앤 레인 (만 48세, 65년생)    VS    한국 여배우 김성령 (만 46세, 67년생)


둘다 미모의 여배우이고, 관리를 아주 잘한 축에 속하지만

서양인인 다이앤 레인 피부가 탄력이 좀 없어 보이는 건 사실이죠? 

두살이 아니라 적어도 10살은 차이나 보이지 않나요?



3. 모태마름


이것은 사실보다는 스테레오타입에 가까운데요. 

동양인들은 별노력안해도 슬림, 스키니 하다고 생각하는 게 보통 미국여자들의 생각입니다. 


어느정도 사실에 가까운 점도 없지 않은 이유가요.

서양에서 생각하는 스키니의 기준과 한국에서 생각하는 마름의 기준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44 사이즈 정도를 날씬하다고 생각하는듯한데,

미국에서 날씬하다고 생각되는 사이즈는 한국으로 치면 66정도까지 입니다. 

77정도는 보통, 88정도는 통통으로 분류되니 한국보다 훨씬 마름에 대한 기준이 관대합니다. 


이렇게 기준이 관대하기 때문에 제가 미국에 처음와서 치즈케익, 컵케익 맨날먹고 

한 6개월여만에 살이 15파운드 (7kg) 쪘어도 룰루랄라 하고 다닐수 있었던 거겠죠ㅎㅎ


오늘도 블로그 방문해주시고,

포스팅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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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parklingSake



안녕하세요, 스파클링사케입니다. 

오늘은 제가 미국에 살면서 느낀 점 중에 미국여자들에 대한 감상을 하나 적어보려 합니다.


그 중에서도 미국여자들이 어떻게 남성에게 어필하는가 - 라는 것에 대한 것인데요.

여자가 남자에게 어필하는 다음의 세가지 조건, 

미국여자들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외모


남자든 여자든 이성의 관심을 끌 때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뭐 말안해도 입아플 정도로 모두 알고계시죠.

한국에서 A+ 로 생각되는 외모의 키워드는 아무래도 청순, 단아, 귀여움, 하얀피부, 날씬, 가녀림 등등 인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대세 여자연예인들이 어떤 외모인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딱 나오겠죠? 


미국에서 A+ 급 외모의 키워드는, 


Sexy 섹시  

Blonde 블론드

Toned Body 탄탄한 몸매 

Sun Kissed Healthy Glowing Skin 적당히 탠이되고 빛이나는 피부 

Beautiful Smile 환한 스마일 


등등이 있겠습니다.

연예인으로 치면 제니퍼 애니스턴이 이 모든것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고 할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제니퍼 애니스턴이 가장 아름다운 여자인가? 그건 또 아닐수도 있습니다.

사실 미의 척도는 개인마다 다르기도 하고, 개개인이 가진 매력에 따라 배가 되기도 덜해지기도 하니까요.

애니스턴양은 평균적으로 간추린 미국적인 미의 요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다.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2. 성격



한국에서 여자들이 어필하는 성격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필함이라 함은 예쁜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이 아니라,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잘보이고자 할때, 내 성격이 이렇다 하고 자주 드러내는 특징 정도가 되겠는데요.


여성스러움, 애교, 귀여움, 발랄함, 친절함 정도가 되겠네요. (제가 빼먹은거 있나요?) 


미국여자들의 경우,  


Fun 재미있는 | Outgoing 활달함 | Confident 자신감있는 | Friendly 친절한 | Bubbly 통통튀는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중에 성격이 버블리 Bubbly 하다는 묘사는 요즘 데이팅 사이트 프로필에서 여자들이 인기리에 사용중인 멘트인데요. 

제가 이걸 어떻게 알게되었냐면요, 

예전 직장동료 한명이 데이팅 사이트에 가입해서 여자들과 프로필매칭이 되는데

매칭되는 여자들마다 죄다 성격이 버블리 하다고 한다며. 

왜 다들 성격이 똑같냐고 농담반 진담반 얘기를 한적이 있었어요. 

그때 알게되었죠. 여자들이 본인 성격이 버블리 하다고 얘기하길 좋아한다는 것.


또 하나 한국과 다른 점은, 애교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것입니다.

굳이 비슷한 느낌을 찾으라면 Lovely 정도가 되겠는데요. 그것은 만나면서 느끼는 성격의 일부분, 개인적으로 받는 느낌이지

한국 예능에서 하는 것처럼 '애교 발사' 하는 귀척은

미국에서는 전혀 먹히지(?) 않는 방법입니다. (과할 경우 어디 모지란거 아냐? 하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당 ㅎㅎ)





▲ 제니퍼 로렌스, 엠마 스톤 같은 스타들이 미국에서 대세가 된 데는 이런 성격도 한 몫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그 외의 요소 ( 대표적으로 직업, 취미, 특이사항, 문화적 취향 등등)



사실 이 세번째 기타 등등 요소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더더욱, 일반화하기가 어렵습니다만,

미국적인 특징이랄게 있다면요. 

직업에 대해 가리는 게 별로 없다는 겁니다.


한국은 보통 신부감 대표 선호 직업 같은게 있죠? (예를들어, 교사)

미국은 직업의 종류도 워낙 다양하고, 직업에 대한 귀천의식이 덜해서 (없는 것 아닙니다. 덜한겁니다ㅎㅎ)

대부분 모든 직업에 대한 존중을 하고 관심을 갖습니다. 


(물론 좋은 직업이면 당연히 더 좋아합니다. 

대신 직업이 돈을 덜 버는 것이라고 해서 대놓고 무시하거나 코멘트 하는걸 아주 교양없는 짓이라고 보지요)


정해놓은 선호직업이라던가 이런 것 보다는

하는일의 흥미로움

이야깃거리가 있는 취미

개인이 가진 edgy 함 이런것들을 중시하는 데요. 

(여기서 엣지함은 패션의 '엣지있는' 이 아니고요. 뭔가 특이하고 흥미로움이 있는 점. 을 말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여자들도 자신의 특이사항과 취미를 얘기할때 단골 멘트가 있습니다.


Active 액티브함


이것이 키워드인데요. 


I'm active. I'm pretty active.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활동적이다, 라는 문맥적 의미 밑에는, 

'나는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활발하며 건강미가 넘치는 여자다' 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죠. 

(미국에서 하는 리얼리티 짝짓기 쇼를 보다보면 저 멘트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만큼 건강미는 미국에서 중시되는 덕목 중에 하나입니다.

단순히 마르기만 한 몸매보다는 운동을 해서 탄탄해진 몸매를 좋아하고

운동을 하면서 활동적인. 그 취미활동 자체를 매력적으로 보는 것이죠. 



한국과는 꽤나 다른 미국여자들의 어필법, 

요약을 하자면, 미국여자들은 

섹시하고 성격이 활달하며 액티브한 여자 로 보여지길 원한다- 인 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남자들은 그냥 섹시한 여자- 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ㅎㅎ)


요즘 한국여자들은 어떻게 본인을 한마디로 어필하고 싶어할까요? 

포스팅을 마치며 그런 궁금증이 드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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